[뉴있저] 가짜 뉴스에 병드는 언론, 백신이 필요해 / YTN

2021-01-04 3

지난 주말에 이 기사들을 보면서 좀 깜짝 놀랐습니다.

"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이다. "

2021년을 말하는 거죠.

"마이너스 8.3%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."

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한 뉴스 보도들인데.

"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-8% 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"?

문제의 경제보고서를 한번 보겠습니다.

1, 2, 3, 4단계로 나뉘어서 우리 경제를 전망하는데 8.3%는 저 끝에 있죠. -8.3.

매우 심각단계인데 하루 평균 확진자가 2500명씩 쏟아져 나오고 백신이 제대로 못 들어와서 4월, 5월달에나 백신이 들어오게 되면 그렇다면 우리 경제는 -8.3% 성장할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.

보면 3.4% 플러스도 있고 0.0%도 있는데 제일 밑에 있는 -8.3%를 가지고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듭니다.

이러면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내수가 침체되면서 경제 회복이 오히려 더디게 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.

OECD는 2021년 올해 말까지 백신이 보급된다는 걸 전제로 해서 우리 성장률을 +2.8%로 잡았고요.

KDI도 올해 말까지 백신이 쭉 보급된다면 우리의 성장률은 3.1% +3.1%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

지금 우리는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

그리고 백신은 다음 달에 들어올 게 거의 확실합니다.

아니면 늦어도 3월에는 들어옵니다.

그러면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

정세균 총리가 오늘 다시 한 번 확인한 내용입니다.

보십시오.

"백신의 도입 시기도 차차 확정돼 가고 있다. 세부 접종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다. 이르면 다음 달부터는 시작할 수 있겠다."

백신은 기다리면 옵니다.

지금은 하루 신규 확진자를 빨리 줄이는 게 최선의 방역이고 경제 살리기입니다.

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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